이 책은 현대 기업들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눈앞의 수익에만 몰두했으나, 이제는 '지속 가능성', '브랜딩', '상생'과 같은 가치를 중시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골든서클’이라는 개념을 통해 성공적인 조직과 리더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골든서클의 중심에는 WHY가 있으며, 이는 조직이 왜 존재하는지, 어떤 신념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WHY는 단순히 방법이나 결과가 아니라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이를 통해 진정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게 되는 원리를 설명했다.
1부에서는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현대 기업들이 착각 속에서 눈앞의 이익을 좇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결국 진정성을 잃고 서서히 무너질 위험에 처하게 되며, 단기적인 이익 추구가 장기적으로는 조직을 파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를 다루며, 골든서클을 통한 WHY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인간의 감정적 판단과 직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이는 단순히 논리적 판단에 의존하는 것보다 더 깊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3부 ‘WHY가 주는 힘’에서는 WHY가 조직과 개인 간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비결을 탐구했다. 신뢰는 장기적인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WHY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4부에서는 성공적인 조직이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신념을 통해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조직임을 강조했다. 제품의 특성보다도 WHY를 공유하는 조직이 고객의 충성도를 얻고, 동료 간의 신념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5부는 조직이 위기에 처할 때 WHY가 희미해지는 위험을 경고하며, 이를 다시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위기의 순간에 WHY가 사라지면 조직의 정체성을 잃고, 이는 다시 찾아오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를 인정하고 만회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 6부에서는 ‘답은 우리 안에 있다’는 주제로, 우리의 근본적인 WHY를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찾아야 함을 일깨웠다. 이는 단순히 외부의 환경이나 데이터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내부에서 그 해답을 찾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 책은 리더십과 조직 경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단순히 ‘무엇을 해야 할까’에만 집착하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넘어서, ‘왜 해야 하는가’를 묻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었다. WHY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그저 결과에 집착하게 되고, 이는 조직과 개인을 소비적인 업무에 얽매이게 하며 궁극적인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WHY 중심의 사고방식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며,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는지, 나의 신념은 무엇인지 다시금 떠올리게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WHY는 조직의 정체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고객과 동료들을 모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며 성공적인 사람이나 기업은 WHY를 명확히 하고, 그 신념을 고객과 동료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why- 명확성
how- 행동원칙
what-알관성
WHY : 대의와 신념- 리더들이 구체화한 일의 목적
HOW : 방법-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과 단계
WHAT : HOW를 실천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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