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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전통적인 기승전결 구조를 버리라고 주장하며,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의 시대를 열었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더 이상 긴 이야기에 인내할 시간이 없으며, 위기와 극복이 빠르게 반복되는 이야기에 매료된다는 것이다.

 

2장은 "세련된 것"보다는 "적절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콘텐츠의 톤 앤 매너는 주제나 청중에 맞아야 하고, 때로는 촌스러운 것이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예쁜 옷'보다는 '잘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타포를 사용해 설명된다. ( 내 사업에 맞는 )

 

3장은 빠른 전개보다는 감정적 과몰입을 유도하는 '빌드업'의 중요성을 다룬다. 속도감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천천히 내적 친밀감을 쌓고 감정의 고저를 통해 독자를 몰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4장은 대중의 개념을 부정한다. 대중은 단일한 집단이 아니라 개개인의 집합일 뿐이기 때문에, 그들을 겨냥한 '정반합 공식'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덕후 같은 팬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더 유효함을 주장한다.

 

5장은 아낌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략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포일러나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과정 자체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6장은 완전히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요소에 신선함을 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아는 맛에 더 끌리며,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7장은 길고 복잡한 설명을 버리라고 강조한다. 사람들의 집중력은 이미 낮아졌기 때문에, 단 한 줄이나 한 장면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필수적이다.

 

8장은 완전히 리얼한 것보다 리얼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은 콘텐츠가 주작인지 진짜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기 때문에, 디테일을 통해 리얼리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9장은 싸움과 같은 갈등 요소가 콘텐츠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논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싸움 구경을 좋아하며, 갈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느낀점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환경에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부분은, 스토리텔링의 전통적인 규칙들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는 것이다. 요즘 시대의 소비자들은 더 이상 인내심을 가지고 긴 이야기를 즐길 여유가 없으며,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고 싶어 한다.

특히 1장에서 제시한 '기승전결을 버리라'는 주장은 매우 공감되는 부분이다. 디지털 미디어에서의 숏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짧고 강렬한 이야기가 더욱 각광받는다는 점은 최근 미디어 트렌드를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또한, 5장에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라는 전략 역시 신선하다. 과거에는 '감추는 것'이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믿었지만, 현대의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며, 그 과정 또한 콘텐츠로 소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흐름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지침서로 다가온다. 시대 변화에 맞는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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