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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철학" - 사업의 근본을 탐구하다

"사업의 철학"은 단순한 비즈니스 지침서가 아닌, 경영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독창적인 책이라고 느꼈다. 저자 마이클 거버는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철학적 관점에서 사업의 구조와 원리를 분석하고 있다.

 

 

 

사업의 정의와 도전

사전적 정의로서의 '사업'은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또는 그 일"이다.

하지만 이 단어는 대개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결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지만, 반대로 사업 실패로 인해 삶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는 이러한 이유로 사업을 도박과 같이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곤 했다.

 

 

 

 

변화하는 사업에 대한 인식

경제가 성장하면서 사람들은 생존을 넘어 도전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었고, 사업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다. 주식이나 투자가 자산 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것처럼, 사업도 더 이상 단순히 리스크가 큰 도박이 아니라 도전과 열정을 담은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저자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업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었으며, 이러한 열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사업 성장의 3단계

거버는 사업의 성장을 유아기, 청소년기, 성숙기의 세 단계로 설명한다.

  1. 유아기 (기술자 단계): 모든 업무를 직접 처리하며, 사업의 모든 책임과 결과는 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초기에는 사업의 실패가 많이 발생하며, 주인의 과중한 작업 부담과 번아웃 가능성이 크다.
  2. 청소년기 (위임 단계): 특정 업무를 위임하고 조직을 구축하며, 전문성을 개발하는 시기이다. 관리자 역할과 기업가 역할을 병행하여 사업을 성장시키고, 프로세스를 정리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일부 사업은 이 단계에서 직원의 번아웃 문제로 실패할 수 있다.
  3. 성숙기 (확장 단계): 사업이 안정화되고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 단계이다. 신입 직원을 유치하고 회사 문화에 적응시키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 구조 개선이 이루어진다. 사업주는 더 이상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이 세 단계를 거쳐 사업은 초기의 위험과 도전을 극복하고, 성장과 안정화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사업의 3가지 자아

거버는 사업이 망하는 이유를 '기업가적 자아', '관리자적 자아', '기술자적 자아'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기업가적 자아가 지나치면 허상을 쫓게 되고, 관리자적 자아가 지나치면 과도한 효율에 집중하게 되며, 기술자적 자아가 지나치면 반복적인 일에만 몰두하게 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자아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자 = 서비스 전문가 , 관리자 =업무 및 조직 관리 ,기업가=비즈니스 비전 및 성장 )

 

 

 

예측 가능한 운영

책에서는 예측 가능한 운영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성공적인 사업은 고객에게 일관된 가치를 제공하고, 기술이 낮은 사람에 의해서도 운영될 수 있어야 하며, 질서가 잡힌 곳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일은 매뉴얼화되어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주는 자율적 운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가게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

 

 

 

 

시스템의 중요성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을 할 때 아이템에 집중하지만, 저자는 시스템을 강조한다. 사업은 특정 아이템이나 서비스가 아닌,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는 햄버거 자체보다 어디에서나 같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시스템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철학이 있는 기업

거버는 철학이 있는 기업이 더욱 오래 지속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유럽이나 일본처럼 역사가 오래된 기업들이 많은 이유는 그들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학은 기업의 기술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며,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따라서 기업의 철학과 가치관을 명확히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행의 중요성

책은 무엇보다 실행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실행을 통해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이는 단순히 피해야 할 방법을 배우는 과정일 뿐이기에 사업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행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마무리

"사업의 철학"은 사업 입문자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며 저자는 기업가, 관리자, 기술자의 자아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스템 구축과 기업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근본적인 원리를 탐구한다. 이 책은 사업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이 책을 통해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사업의 철학"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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